문득 보고 싶어 졌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수평선
우렁찬 파도소리
아니다. 그곳은 동해바다
엄마 옷에 묻어있는 비릿한 생선냄새
갯내음 잔뜩 품은
목포의 질퍽한 바다
광주 촌놈 목포에 처음 왔을 때
어딜 가도 벗어날 수 없는
그 역한 냄새가 싫었다.
그런데 목포 떠난 지 1년
그 갯내음이 그리워 인천에 왔다
갯내음이 그리워지는 건
목포 내려갈 때가 가까워졌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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