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공공병원 확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민공론화위원회

여인두 2024. 2.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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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무책임한 진료 거부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가라!'
'윤석열 정권은 지방의료·필수의료 공백 해결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
이 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강대강으로 맞서 치킨게임을 하는 정부와 의사단체들 사이에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정의당은 이번 사태를 정부와 의사단체들과의 협상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공론화위원회'를 요구한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2,000명만 증원하면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이 바뀔 것처럼 이야기하는 정부나(사실 대학에서도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 의사 단 한 명도 늘릴 수 없다는 의사들이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믿을수가 없는 존재들이다.
공공병원 확대와 필수의료인력 확충 없이  우리나라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오늘 녹색정의당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정부와 의사단체들의 강대강 싸움 때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는 전남에 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논의가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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