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KBS 정윤심 아나운서님께서 정년을 맞이한다.
정 아나님의 정년을 축하(또는 위로)하기 위해 오랜만에 정의당 시의원들과 함께 모였다.
35년의 방송국 생활, 그중 25년을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목포 시민들의 출근길 벗이 돼주었던 정 아나님의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앞으로의 아침시간이 허전할 것 같다.
나도 2년여를 '출발 서해안시대'의 고정 패널로 함께했기에 서울생활 중에도 가끔 찾아 들을 정도로 정이 들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별이다.
정 아나님의 새로운 출발이 빛나기를... 그리고 혹 유튜브를 개설하시거든 꼭 게스트로 불러주시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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