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날씨가 뚝 떨어졌습니다.
목포신항은 여전히 유가족과 추모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오전에 해수부와 약간의 마찰이 있었고 그후 목포시에서 임시화장실과 자원봉사 부스를 설치해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분향소 문제는 해결이 안돼 답답한 마음입니다.
늦은 시간 이곳을 찾은 시민들께서는 삼삼오오 철조망에 추모리본을 달며 세월호를 잊지않겠다는 다짐을 하시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집니다.
지금은 시민단체 회원들이 임시천막 전기공사를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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