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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2025

갑진년이 한 달이 넘게 남았는데 벌써 을사년을 맞이하는 구호가 등장했다.Happy New Year 20252025년은 을사년인데 120년전 을사능약과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윤을 퇴진시켜야 한다. 물론 윤만 퇴진시킨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회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공화국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발생한 많은 혼란과 시행착오로 인해 결국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과오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요즘 전남지역 윤퇴진 운동본부 명칭을 놓고 치열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사회를 위한 과제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시민대중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구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두 차례 간담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

세상 이야기 2024.11.27

유달산 이순신

유달산 노적봉을 바라보는 장군의 마음을 알 것 같다.12척의 배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물렀다.장군이 바라보는 노적봉은 왜구에게 군량미가 많음(그만큼 군인이 많음)을 알리려고 큰 바위 주변을 짚과 섶으로 둘러싼데서 유래했다.장군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조선의 민중이지 종묘사직은 아니었을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장군처럼 대한민국 민중의 삶을 지키는 것이다.장군이 처음 목포로 들어오던 난중일기 1597년 10월 29일 내용이다.[사경(새벽 두 시)에 첫 나팔을 불고 배를 출발했다. 목포로 향하는데 비와 우박이 섞여 내리고 동풍이 약간 불었다. 목포에 갔다가 보화도(고하도)로 옮겨 정박했다. 서북풍을 막을만하고 배..

목포 이야기 2024.11.24

조찬모임

6ㆍ15공동선언실천 목포자주통일평화연대 대표자회의가 조찬모임으로 진행됐다.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총회 준비등을 논의했다. 24년은 통일정세에서 많은 과제를 남긴 한 해였다. 북의 '한반도 두 국가'론에 대한 해석 이전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남측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를 전면에 내세워 윤석열 정권의 전쟁조장 음모를 파탄내야 할 때다. 25년은 윤석열을 퇴진시켜 한반도 전쟁음모를 저지하느냐 아니면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를 넘어 폭발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 부디 전자가 될 수 있도록 각자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목포 이야기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