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5 - 여기는 테를지
멀리 유목민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천막을 치고 있어 곧 게르를 치겠지 하는 호기심으로 유목민 근처를 배회했다. 그런데 게르는 치지 않고 그냥 천막이 끝이다. 분명 트럭에는 게르를 칠 자재들이 있었는데... 게르를 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다.무서운(?) 개 한 마리가 우리를 경계하더니 주인의 한마디에 주저앉는다. 그 틈에 주인이 개 목걸이를 채워주고 있다. 유목민들이 우리를 경계하지 않고 나름 친절해 보였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그들 삶을 잠시 엿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유목민들이 치는 야크를 배경으로 인증샷... 야크는 정면에서 보면 소의 모습인데 멀리서 보는 옆모습은 털이 많아 양처럼 보이기도 한다.아들의 멋진 포즈드디어 별을 볼 시간이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저녁 무렵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