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71

이정미 대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돌입

저는 오늘부터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 투기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말 그대로 ‘대표부터 당원까지’ 온 정의당이 우리 모두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투기를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농성에 나섰습니다. 우리 국민 84%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그 최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우리의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힘차게 싸울 것입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의당 이야기 2023.06.26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3차 국민행동

5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3차 행동이 시작됐다. 정의당 전국위원회 관계로 현장은 가지 못하지만 마음은 이미 서울시청에 가있다.정의당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후쿠시마와 도쿄전력을 항의방문하고 일본 사민당과 시민사회를 만나 공동행동을 약속했다. 2시 전국위원회에 앞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항의방문단의 보고가 있었고 임박한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정의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자는 결의가 있었다.

세상 이야기 2023.06.24

7기 제3차 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혁신재창당안중 세력재편 추진방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의견그룹간 에 대한 해석차가 워낙 커 쉽게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노동과 기후녹색은 이의가 없다. 그러나 제3의 정치세력을 민주당과 국힘을 떨어져 나온 세력까지를 포괄할 것인지, 아니면 노동과 기후녹색을 제외한 시민세력으로 한정할 것인지 등등지난 2월 혁신재창당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4개월동안 치열한 토론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신당창당도 좋고 혁신재창당도 좋지만 지난 5ㆍ20 노동자당원정치한마당을 비롯해 노동중심성 강화라는 대전제는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전국위원회 시작에 앞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일본을 항의방문한 정의당 대표단의 항의방문 보고가 있었다.

정의당 이야기 2023.06.24

목포 (김선태)

* 木浦 - 김선태 이젠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고목등걸처럼 캄캄한 너의 속살을 밟고 오늘도 유달산에 걸리는 파멸의 황혼 위로 아프게 돌팔매질을 한다 어둠 속에서 어둠의 사슬에 묶여 쓰러져 잠든 시간의 어디 쯤인가 빛바랜 삶을 거머쥔 깃발들이 만사(輓紗)처럼 항구에 나붓기는데 가신 님 오지 않아 기다림은 부두에 졸고 가물거리는 기억들이 하나 둘씩 바다 깊숙히 가라 앉는다 떠도는 말들이 바람이 되어 파도를 몰고 오는데 몸 사려 가시 돋힌 나날들이 기다란 영산강처럼 질펀하게 흐르고 매운 바닷바람 불면 짠물 한 됫박씩 마시고 모르는 곳으로 눈 돌리며 숨 죽인 거리 너는 외곬으로 바다같은 슬픔을 안고 목마른 울음만 안으로 안으로 훔쳐내고 있나 가슴 속에 한 웅큼씩 뜨거움을 감추고서 너는 또 어떤 시대의 아침을 향해..

목포 이야기 2023.06.22

이정미대표, 제63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6월 22일)

배진교 원내대표를 필두로 원내지도부와 시민사회로 구성된 정의당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원정투쟁단이 후쿠시마 원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정의당을 초청한 일본 사회민주당을 비롯해 야당, 시민사회, 어민들과 힘을 합쳐 현지의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를 일본정부에게 분명히 전달할 것입니다. 정부의 공백 속에서, 정의당이 정부 대신 할 말을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 찾아가 당당히 오염수 방류 반대 요구하고, 해양 방류가 아닌 자국 처리 방법 등 다른 대안을 모색할것입니다. 원내에서는 여야가 합의했던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 반드시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지자체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전 지역위원회가 힘쓸 것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정의당은 전 국민과 ..

정의당 이야기 2023.06.22

양회동 열사 영결식

양회동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지 50일 만에 영결식이 진행됐다.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땡볕 폭염이 사라지고 아침부터 온종일 비가 내린다. 사람답게 살고자 했고, 일한댓가를 때이지 않고자 가입한 건설노조가 나라를 말아먹었습니까? 나라를 팔아먹었습니까?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추도사 엄마가 학폭 가해자임을 알게 된 예솔이는 "난 이제 엄마가 자랑스럽지 않아. 기상 캐스터도 안 할 거야"라고 합니다. 친구를 죽이고도 일말의 가책도 없던 연진이도 자식의 저 말 앞에선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마트를 만들고 길을 닦으며 세상 누구보다 자랑스러웠던 아빠, 그 멋지던 아빠가 대통령 한마디에 조폭이 되고 공갈 협박범이 되었습니다. 삼촌이라고 불렀던, 큰아빠하며 따랐던 아빠..

세상 이야기 2023.06.21

월선리 텃밭

텃밭 오이가 제법 튼실하게 익어갑니다. 그러나 게으른 농부는 기다리지 못하고 낼름 먹어치웁니다.방울토마토도 열매를 맺고 주인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역시 그만두지 않습니다. 약간이라도 익었다 싶은 방울토마토는 그 게으른 농부의 입으로 들어갑니다.가지는 아직 덜 여물어 다행히 피해를 모면했습니다.상추들은 오늘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게으른 농부의 욕심은 끝도 없나 봅니다.고추와 애호박도 익어갑니다.

우리집 이야기 2023.06.19

서울 퀴어축제, 오세훈 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무리수를 되풀이하지 마십시오.

이정미 대표, 이기중 부대표 제6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국민들 체하게 만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설익은 밥상차림 “도대체 국가의 중요대사에 왜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정책들을 자꾸 쏟아내어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는 것입니까.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제, 주 69시간 노동제로 그 사달을 겪었으면 좀 차분해지십시오. 모르는 것은 제발 전문가들에게 물어가며 판단하십시오. 국민들 체하게 하는 설익은 밥상차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잘 알지도 못하는 즉흥적인 국정운영에 나라가 출렁이는 일을 얼마나 더 견뎌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 책임 운운 이전에 시기도 내용도 부적절했던 본인 발언부터 사과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의 무리수를 되풀이하지 마십시오 “지방공무원들..

정의당 이야기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