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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개시, 피폭의 모래시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제60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6월 12일)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개시, 피폭의 모래시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치는 외교적 실패이자 명백한 직무 유기입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고, G7 회의에 초청되어 외교 강국으로 올라섰다던 그 자부심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의 생존권과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일본의 일방적 요구에 끌려다니는 호갱외교로 그 자부심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세계시민들을 대표하여 안되는 것은 안된다, 우리 모두의 바다를 지키자, 당당히 대응해야 우리 외교력의 위상도 생기는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당장 국민을 위해 입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저항의 모래시계도 끝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정의당 이야기 2023.06.12

간절히(연영석 곡, 김관일 노래)

21년 4월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10대 정책요구안 관철을 위한 전남도청 농성때 관일이형이 부른 '간절히' 가사가 이날 농성에 참여한 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해준다. 그나저나 관일이형 생목으로도 노래 잘한다. 누구는 뺏고 누구는 잃는가 험난한 삶은 꼭 그래야 하는가 앞서서 산 자와 뒤쳐져 죽은 자 그 모든 눈에는 숨가쁜 눈물이 왜이리 세상은 삭막해 지는가 아 나는 오늘도 간절히 원하지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아- 음-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아 나는 오늘도 간절히 원하지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아--

더 데이즈(THE DAYS)

넷플릭스에서 개봉해 전 세계 5위를 한 '더 데이즈'라는 일본 8부작 드라마가 한국에서만 오픈하지 않아 말들이 많나 보다. 왜일까? 반일감정 때문? 이유를 알 수없어 이곳저곳을 뒤져봤다.이 드라마가 후쿠시마 핵 발전소 폭발사고를 다룬 내용이라 최근 핵 오염수 방류와 맞물려 오픈만 한다면 한국에서도 대박이 날 텐데 왜? 당사국인 일본에서 만들고 일본에서도 오픈했는데 우리나라만 오픈을 안 하는 이유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을 우려한 한국정부의 외압? 알 수 없다.

세슘 우럭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세슘이 일본 내 기준치의 180배나 초과한 우럭이 잡혔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국내 발행부수 1,2위를 다툰다는 신문들에서는 이러한 기사를 찾아볼 수 없다. 과거 문재인정부시절 이들 신문은 세슘이 3배 초과한 물고기에도 마치 큰일이라도 났다는 듯 호들갑을 떨었는데 몇 년 사이 세슘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라도 나왔나? 정권이 바뀌니 세슘 기준도 바뀌나 보다 정의당에서 어제 여의도역 인근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왜 범죄자가 아직도 구청장입니까?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제59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6월 8일) ■ 박희영 용산구청장 석방 관련 “박희영 구청장의 석방과 출근은 이제 모두 다 잊었겠거니, 책임질 사람들이 하나 둘씩 슬그머니 원래 자리로 돌아가도 된다는 신호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즉시 사퇴하십시오. 사퇴하지 않는다면 정의당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주민소환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 ‘노동’ 빠진 윤석열표 경사노위, 박근혜 정부의 말로를 따라갈 셈입니까? “살얼음판 같은 대한민국 노사관계 속에서 정부가 주도해 균형감있게 운영했어야 할 사회적 기구를, 되려 국가 폭력을 휘둘러 깨트려 버린 것입니다. 경사노위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고 이제..

정의당 이야기 2023.06.08

여의도의 현수막 정치

국회 앞 도로에서는 현수막 정치가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정의당의 현수막을 보면 그 당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와 일본 수산물 수입 반대를 구호로 내걸었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계획에 밑자락을 깔아주고 있는 현 정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읽힌다. 그런데 범국민서명운동이다. 뭐 서명운동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국회 제1당으로써 대책을 내놓기보다 캠페인만 한다는 세간의 비평이 현수막에 그대로 묻어있다. 국민의힘은 총체적 남국 민주당이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에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명확하다. 현수막 제작능력은 국민의힘이 타 정당들보다 확실히 앞서있다. 그러나 내용은 한창 구리다. 집..

세상 이야기 2023.06.07

지지대

지지대를 만들어 줬는데 왠지 부실한 느낌이다. 그래도 오이와 고추,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고 있다. 다음에 오면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예쁜 꽃을 매단 채 오이가 열려있다. 그런데 아래 열린 오이는 누렇게 떠 있다. 땅에 닿아서 그런가 싶다.역시 고추는 부실하다. 옆 텃밭의 고추는 크고 실속있게 보이는데 말이다그냥 심어만 놨을 뿐인데 방울토마토는 튼실하기가 그지없다.옥수수가 쑥쑥 자라고 있다.텃밭 전경

우리집 이야기 2023.06.06

망중한

아무도 없는 논두렁에는 이름 모를 산새만이 경계하듯 나를 지켜보고 있다. 토론회 이후 당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가? 마침 대표가 당내 의견그룹 원탁회의를 소집했다. 6월 24일까지는 결정을 해야 한다. 금계국의 하늘거림과 그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꿀을 따는 벌들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잠깐 있는다는 것이 한 시간 넘게 먼산만 바라보고 있다. 금계국과 모내기가 막 끝난 논 그리고 높이 솟아있는 산봉우리가 길을 가던 내 발을 잡는다. 아름답다. 금계국의 하늘거림과 그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꿀을 따는 벌들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한마디 2023.06.05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사법부 장악 인사 참사가 점입가경입니다.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제58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6월 5일) 윤석열 정부의 인사 참사가 점입가경입니다. 새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한 이동관 특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담당하며 ‘뉴라이트’ 개념을 정립하고 언론 탄압 최일선에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정부의 편향인사는 대법관 임명과정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제청 명단도 전달받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후보가 이념적으로 편향되었다며 거부권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삼권분립을 무시한 대법관 후보 거부권 검토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방송독립성과 중립성에 위해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선임의사를 철회해야 합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이 개악을 넘어 노정파탄으로 ..

정의당 이야기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