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목포시의회 개원 2일차 표정
오늘은 목포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와 상임위원회 간사를 선거하는 날입니다.
먼저 상임위원회 구성안이 올라 만장일치로 의결되었습니다. 목포시의회 상임위원회는 기획복지위원회, 관광경제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있으며, 의회 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간사를 포함하여 3인이 추천되어 구성됩니다.
3개의 상임위원회는 7인을 위원으로 하고 운영위원회만 9인으로 운영됩니다. 저는 이구인의원과 함께 기획복지위원회에 속해있습니다.
위원장 선거에서 기획복지위원장은 전경선의원이 의원 만장일치의 지지로 당선되었고, 관광경제환경위원장은 고경석의원이 14표로 8표에 그친 박정훈의원을 제치고 당선되었습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박창수의원이 15표로 6표에 그친 강찬배의원을 눌렀습니다. 각급 상임위원장 선거가 끝난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별도의 회의를 통해 간사와 의회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최홍림(기획복지위원회), 노경윤(관광경제환경위원회), 정영수(도시건설위원회)의원이 각 상임위원회 간사로 선출되었으며 9명의 의회운영위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속계된 회의에서는 오승원의원이 19표를 득표하여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간사선출과 본회의장 및 소회의실 의석배치, 의원실배치들을 위한 정회가 선포되고 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제가 간사로 선출되었으며 의석배치와 의원실배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오가 넘어 속계된 회의에서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를 확인하고 산회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첫째날보다 조금은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오늘 포인트는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간사를 맡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상임위장 한 석을 요구 할 수도 있었지만 초선이라는 한계와 아직은 의회운영과 목포시 살림을 더 알아야 할 필요성 때문에 간사를 희망했지만 저만 운영위 간사를 맡게되었습니다. 이것도 민주당의 벽이라면 벽이겠죠... 사실은 간사를 추천은 하되 상대가 강력히 희망을 하면 무리해서 주장하지는 말자는 내부 합의가 있었습니다.
의회내 제 사무실은 의회동 2층 운영위원장실에 있습니다.
오늘로 해서 이틀간의 9대 목포시의회 286차 임시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의회의 표정을 그날그날 정리해서 블로그와 기타공간에 계속 올리겠습니다. 글제간이 없어 사실위주로 올릴 예정입니다만 차후 여유가 생기면 의회에 대한 분석과 평가 그리고 현안에 대한 의견들 다양한 내용들을 올리고자 합니다. 의회라는 공간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가급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정리하겠습니다. 물론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주가 될것입니다. 많은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 상임위원회 구성 현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 - 오승원(위원장), 여인두(간사), 조요한, 최일, 정영수, 노경윤, 백동규, 강정자, 최홍림,
기획복지위원회 - 전경선(위원장), 최홍림(간사), 여인두, 오승원, 이구인, 성혜리, 서미화,
관광경제환경위원회 - 고경석(위원장), 노경윤(간사), 김영수, 박정훈, 백동규, 강정자, 이방수,
도시건설위원회 - 박창수(위원장), 정영수(간사), 조성오, 최일, 강찬배, 허정민, 조요한
- 어제 제가 검표요원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용어는 감표요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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