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야기

독재 시대로 회귀한 목포시

여인두 2022. 1.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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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대로 회귀한 목포시"
 
기사 제목이 섬뜩하다. 그동안 불통 행정이라는 비판은 많이 받았지만 독재 시대로 회귀했다는 이야기는 생소하다.
 
그런데 기사 내용과 삼학도살리기운동본부의 성명서를 읽고 있노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독재란 무엇인가? 민주적 제도와 절차에 의하지 않고 특정한 세력의 입맛대로 좌우되는 정치가 바로 독재다.
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는 목포시 현수막 게시대를 누구 마음대로
 
'목포시 정책에 반하는' 내용은 안되고, '상업용 외'도 안된다는 규정을 만들었는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목포시가 스스로 말한 내용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그러한 규정이 있기는 있는가? 그야말로 이현령비현령이 아닌가?
 
본인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한 비겁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 목포시의 태도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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