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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개장수에게 3등을 뺏길 수 없다.

우리집 가족톡방에 올라온 글입니다.명절때만 되면 저랑 싸우는 민주당 지지자인 제 위 형님이 어제 TV토론회 이후 올린 글 공유합니다.❤️🧡💛💚💙💜❤️🧡💛💚💙💜❤️이번 대선판 흐름과 또 TV토론을 보니이재명은 안정적 당선이고콘크리트 30%대 지지율 김문수는 2등인데~~민노당 권영국후보가 의외로 괜찮아 보여서막장 개장수에게 3등을 뺏기면 안 될 것 같음권영국에게 15% 이상 밀어줘 선거비 보전할 수 있게 해서 목포에서 선거운동하느라 고생하는 전시의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함~~

우리집 이야기 2025.05.30

이제는 권영국이다

이제는 권영국이다정치가 우리를 지켜주지 못했던 날들 어제의 토론회는 그 절망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시간이었다. 국민을 위한다는 이들이 정작 보여준 건 책임감도, 품격도, 비전도 아니었다. 그저 말장난과 비방, 몸 사리기에 급급한 모습뿐이었다. 특히 이준석... 이 자는 논할 가치가 없다. 영구퇴치가 답이다.그 와중에도 토론의 기본을 지키며 정책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려 했던 권영국 후보의 모습은 안쓰러울 만큼 외로워 보였다. 하지만 나는 그 외로움 속에서 진심을 보았다. 그가 지키고자 했던 ‘정치의 본질’을...만약 투표 용지에 권영국이라는 이름이 없다면, 우리는 또다시 "호명되지 않은 사람들"로 남겨질 것이다. 그들이 불러주지 않는 이름, 그들이 대변하지 않는 이름들에게 삶을 나아지게 해주겠다며 웃음 ..

이정표

이정표는 갈림길 위에 있다.이정표는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는다.그저 나그네에게 목적지를 알려줄 뿐이다.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작 1.6% 가지고 설레발을 칠 일은 아니지만, 선거 초반 듣보잡 취급을 받던 것을 떠올리면, 분명 변화가 있었다.나는 이변을 바라지 않는다.내란세력에는 압도적인 패배를, 민주진영에는 원칙 있는 승리를, 진보정당에는 의미 있는 득표를 바랄 뿐이다.오늘도 이정표 앞에서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말하고 싶다."당신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가!

민주노총이 이번 대선에서 아무도 지지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지난 30여 년간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해 왔던 전통을 스스로 깨면서까지 이런 선언을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양경수 집행부가 이재명 민주당후보 지지를 선언하려다.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더 얼척없는 말도 들리지만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민주당이 진보를 버리고 보수로 회귀하고, 그 당의 대통령후보 진영에 내란에 동조했던 세력 일부가 붙고, 또 8년 전 탄핵당한 세력이 금의환양하는등 원칙있는 승리는 이미 물건너가고 오직 압도적 승리만이 남은 그 판에 민주노총이 기웃거리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이제 10여일 남은 대선, 국힘은 통볼만 차고, 이재명후보의 승리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세상 이야기 2025.05.22

빠빰빠 빵빵

선거운동이 조금은 수월해졌다.3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무반응이 대부분이었고, 혹여 반응이 있어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리에서 마주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따뜻해졌다.토론에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물론, 여전히 거대 보수 양당 사이에서 진보정당으로 살아남는 건 쉽지 않다는 현실도 새삼 느낀다.그래도 우리는 광장의 시민들을 믿고 우리의 길을 간다. 이른 아침, 선거운동 중에 들려오는 ‘빠빰빠 빵빵’ 응원의 경적 소리가 오늘따라 참 감미롭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