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1643

6ㆍ10항쟁 37주년과 전교조 전남지부 창립 35주년

6ㆍ10항쟁 37주년 기념식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행사 중반에 한 무리의 집단이 빠져나가면서 자리가 휑하니 비어있다. 이럴 거면 왜 왔을까? 누가 출석을 체크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리고 시장은 축사에서 장황하게 한국 현대사를 설명하면서 부마항쟁을 부마사태라고 자꾸 이야기한다. "시장님 부마항쟁이 부마사태가 되면 광주항쟁도 광주사태가 되고 오늘의 6월 항쟁도 6월 사태가 됩니다. 역사인식 아니 역사공부부터 다시 시작하세요."전교조 전남지부 창립 35주년 기념식 '아아 우리의 깃발 ~~~' 할때 코 끝이 찡했다.

목포 이야기 2024.06.10

몽골 여행 8 - 여기는 울란바토르

울란바토르에서 무안까지 직항이 열리기는 했는데 시간대가 어정쩡하다. 무안에서 출발할 때는 11시 30분이었는데 이곳에서 출발은 0시 20분이다. 그러다보니 한밤중에 이동해야 하고 여행하면서도 동선 짜기도 예매하다. 그렇다고 내가 비행기 시간을 어찌할 수 없으니 순응할 수밖에... 땡처리 표 하나만 보고 갑자기 떠난 3박 5일간의 몽골 여행이 끝나간다.I will be back 그리고 이번 여행에 나와 동행한 막둥이와의 추억또 한명 My wife 는 사진이 없네...헐ㅠㅠ

우리집 이야기 2024.06.07

몽골 여행 7 - 여기는 울란바토르

6월 1일 국제 어린이 날(International Children's Day 국제 아동 권리의날)을 맞아 해맑은 아이들과 가족들로 그 넓은 광장이 가득하다. 그런데 어린이 날도 진영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에 놀랐다. 6월 1일을 어린이 날로 기념하는 나라는 옛 소련을 필두로 41개 나라로 주로 사회주의 국가들(당연히 북한도 포함)이었고, 11월 20일 세계 어린이 날(Universal Children's Day)을 기념하는 나라는 그밖의 자본주의 국가들이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미국은 어린이 날이 없단다.어린이날 풍경은 어딜가나 비슷하다. 솜사탕을 먹기 위해 줄을 서있는 아이, 풍선을 사달라고 때를 쓰는 아이,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 그 뒤에서 오늘만큼은 다 사줄 듯 허세를 부..

우리집 이야기 2024.06.0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