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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490

심상정후보 전남방문

심상정후보의 영암과 목포, 여수 방문을 동행했다. 새벽밥을 먹고 출근하는 노동자들과 시장상인들 그리고 중대재해로 소중한 아들과 남편을 잃은 가족들을 만나면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 지워진 이름들을 생각했다. 노동자라는 이름때문에 시장상인이라는 이름때문에 새벽같이 나와 온몸으로 일해도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들. 엄연히 존재하나 이 사회에서 존재를 부정당하면서 '투명인간' 취급받는 분들이 어디 이 분들뿐이랴! 여수 NCC사고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로 갈음한다. "여수 NCC가 지금까지 대주주들에게 배당한 금액이 자그마치 4조 7000억원이다. 대주주들이 그돈의 10분의 1 아니 100분의 1만이라도 노동자들의 안전에 투자했다면 오늘과 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 쪽에서는 자본가들의 탐욕..

세상 이야기 2022.02.16

대통령선선거 선거운동 돌입

오늘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심상정 후보 없이 전남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내일은 심상정후보가 직접 목포를 찾습니다. 06시 40분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에서 새벽 출근길 노동자들을 만나고, 11시 30분 목포 동부시장 상인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14시 30분 여수 NCC 폭발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분들의 빈소를 찾습니다. 심상정후보의 민생현장 방문에 마음으로라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 이야기 2022.02.15

심상정후보 전남 선대본

제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후보 전남선거대책본부 대표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참여한 모든분들이 심상정후보의 운동복을 입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회의 이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받았습니다. - 탄소배출 50%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 농어민기본소득 월30만원 - 전국민주치의제 실시! - 자영업자 코로나 손실 완전보장 - 최저 주거기준 상향 - 청년 기초자산 3000만원 - 1년 병원비 100만원 - 일하는 모두에게 4대보험을 - 150만개 녹색일자리 창출 - 500조 녹색공공투자 - 30만개 청년 일자리 보장제 - 반려동물 공공건강보험 도입 - 성평등 선진국 정의당답게 뛰겠습니다.

세상 이야기 2022.02.13

여수 NCC 공장 폭발사고

또다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어제 여수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분의 노동자가 죽고, 또 4분의 노동자가 중경상을 입은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사고의 사망 노동자들은 대부분 하청업체(정규직 1명 포함) 노동자들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죽음의 외주화’가 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여수산단은 50년 된 산업단지로 설비 자체가 노후화됐고, 취급 물품이 화학제품으로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화약고’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지난 12월 이일산업 폭발사고로 3명이 죽고 또, 중대채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매뉴얼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산업안전 시스템 역시 전혀 가동되지 않고 있음이 이번 사고를 통해 확인됐다. 오래된 여..

세상 이야기 2022.02.12

출발서해안시대(신재생에너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사업과 과제 질문1> -여야 선대위 호남 방문 잇따라..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여야 선대캠프 관계자들의 호남 방문, 잇따르고 있는데.., 단순 지지 호소보다는 호남 민심을 움직일 수 있는 방문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해요? - 민주당 입장에서는 생각만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고심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조금은 반등의 기미가 있기는 한데 실제 선거에서 표로 연결 될 수 있을까가 고민일 것이다. - 이번 대선은 그 어느때보다도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이다 보니 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던 호남에서 조차 이재명후보의 지지도가 50%를 넘지 않게 나와서 (지난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

세상 이야기 2022.01.28

출발서해안시대 (SOC 항만분야)

-전남 SOC사업(항만 분야) 질문1> -전남 항만 사업의 현주소 전남의 SOC사업은 도로와 철도구축사업에 집중돼 있었고, 항만에 대한 투자는 열악한 편이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해양수산부 예산 6조 4171억원인 반면 도로나 철도를 관장하는 국토교통부 예산은 60조 8000억원으로 차이가 많다. 국토교통부는 생활밀찰형 사업이고 해수부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루어진 사업이 주를 이루다보니 상대적으로 해수부 사업이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다. 인력과 예산이 국토교통부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전남지역의 항만SOC가 늦어지는 면도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12군 관할하는데 올 한해 예산이 1786억원이다. 그런데 호남고속철 2단계 예산이 6050억으로, 12개군을 관할 하는 관청의 예산보다 3배정도가 많다..

세상 이야기 2022.01.20

2만2천 볼트 감전사의 책임은 한전에 있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일 시키진 못했을 것이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터져나온 말이다. 김다운씨가 지난해 11월 서른여덟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목격된 그의 주검은 전봇대위에 매달린 모습이었다. 한전이 규정만 잘 지켰어도 안타까운 죽음은 막을 수 있었다. 2인 1조 작업도 무시하고, 특고압 전력선을 다루는 일을 저압 전문회사에게 맡겼다. 사고 발생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한전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기 바쁘다. 한전에서 위험의 외주화로 그동안 숨진 노동자가 최근 3년간 20명에 달한다. 이런데도 한전은 책임을 회피 할 것인가?

세상 이야기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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