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산 청소 5주차 양을산 쓰레기 줍기 5일(주)차 정상 카페(?)에서 만난분들이 한 말씀씩 하신다. "정의당이 예전만 못해!""위는 그래도 목포에서는 정의당이 5석 이상은 당선돼야 시의회가 자리를 잡는데" 우려와 격려가 교차하는 정의당의 현실을 양을산 청소하면서 듣는다. 내려오면서 조용히 읊조린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면서 줄기 곧게 세웠나니'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5.09
버스공영제 -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목포 시내버스 지원액 660억원 - 같은기간 사장이 챙겨간 연봉 약 23억원 - 노동자들 임금은 상습 체불 - 수익성 있는 사업(가스충전소-연매출 60억 이상, 태원자동차정비소, 차고지)은 가족에게... 그래도 부족한걸까? 더 달라고 휴업신청! 이제 버스공영제로 전환하자!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5.08
양을산 청소 4주차 양을산 쓰레기 줍기 4일(주)차 매주 양을산 산행 겸 쓰레기 청소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됐다. 제법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쓰레기는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PT병등 부피가 큰 물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것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담배꽁초와 사탕봉지등이 꽤 널브러져 있어 노안이 시작된 내 눈을 피곤하게 한다. 피곤한 내 눈은 양을산의 시원한 바람과 확트인 전경에 맡기고 동네회포차에서 라면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려 했는데 친구가 딸래미 대리고 가야한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어느덧 내 몸이 청소 후 끓여 먹는 라면맛에 길들여져 가고있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5.02
양을산 쓰레기 줍기 3주차 양을산 쓰레기 줍기 3주차. 지난주는 닭띠 3명, 오늘은 소띠 한명 추가 네명이서 오순도순 양을산 한바퀴를 돌았다. 처음에는 쓰레기 봉투를 가득 채우고 내려 올 때가 뿌듯했는데 생각해보니 빈손으로 내려 올 때가 더 뿌듯할것 갔다. 언제쯤 빈손으로 내려올 수 있슬까? 일 끝내고 먹는 라면은 언제나 맛있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4.24
양을산 청소 2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양을산 청소 2주차 쓰레기는 더 많아졌다. 지난주는 20L 봉투 하나, 오늘은 둘, 오늘은 친구따라 나선 사람이 한명 더 늘었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4.17
세월호 참사 7주기 세월호 참사 7년 무엇이 변했을까? 정권은 바꿨으나 변한것은 없다. 진상규명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 목포신항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시장과 국회의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4.16
양을산 청소 양을산 지킴이가 근 2년만에 양을산 청소를 다시 시작한다기에 집게 하나 달랑들고 따라 나섰다. 쓰레기 봉투에 뿌듯함이 한가득이다. 그런데 15년전에 다니던 용당성당 자매님이 날 알아본다. 세상 매사에 조심조심... 허투루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다짐도 한가득 안고 내려온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4.10
농민대회. 노동자대회. 2시 농민대회, 3시 민주노총 투쟁선포대회, 정의당에는 발언권도 주지않는 이유는? 대중조직 전농과 민주노총이 진보당의 전위로 나설 참인가? 하도 오래돼서 이제는 만성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집회하면 한다고 연락이라도 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가져본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3.31
필수노동자 지원조례 어제 필수노동자 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필수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과로사, 임금차별, 감염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묵묵히 근무하고 있다. 순천과 영암을 포함해 이미 전국 30여개 지자체에서 필수 노동자 지원조례가 제정돼, 코로나로 지친 운송노동자, 환경미화원, 학교돌봄, 방문간호사에게 희망도 주었다 그런데 전남도의회는 작년 이보라미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필수노동자 지원조례를 특별한 이유없이 보류했다. 제발 다음주 개회하는 도의회에서는 필수노동자 지원조례가 제정되기를 바란다. 여인두의 시시콜콜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