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막둥이 졸업식, 막둥이 졸업을 끝으로 연산초등학교와의 12년 인연도 막을 내린다. 첫째가 연산초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막둥이 졸업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 그때는 저나 나나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많은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직 학부모라는 딱지를 떼기에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내 나이 60이 넘어야 뗄 수 있으니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의 학교가 멀어 졸업식장에 가지 못했더니 쓸만한 사진이 없다. 첫째와 막둥이 졸업 축하한다. 그리고 기숙사 고2도 좀 더 고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