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이 해왔던 기후정치를, 그리고 정의당이 해왔던 일하는 사람의 정치를, 이제 하나의 정당 녹색정의당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런 법적 제약을 뚫고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 해소, 거대양당체제 타파라는 가치 아래 함께 모였습니다. 두 당이 합의한 내용대로 정의당이 먼저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변경했고, 오늘 녹색당에서 활동하던 우리들은 일제히 녹색정의당에 합류함으로써 이번 총선을 기후정치세력화의 장으로 만들려 합니다. 내일 녹색정의당 출범대회 앞에 진행될 전국위원회에서는 지도체제와 공동강령이 채택될 것입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속에서 생태파괴와 민생파탄의 낡은 양당 정치와 결별하고, 연대와 돌봄의 정신으로 인류와 뭇생명이 처한 이 심각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두가 어우러져 풍요롭게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