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제73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원희룡 장관의 뻔뻔한 답변, 이런 식이라면 국정조사는 불가피합니다 어제, 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변경 의혹을 놓고 국토위 현안질의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답변 내내 뻔뻔함이 극에 달했고, 차기 권력을 향한 치졸한 속내로 국회를 우롱하는데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최소 대통령 처가의 이해충돌 문제이고, 최대 권력형 비리입니다. 둘 중 무엇이 진실이든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동산 처분과, 국책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날려버린 원희룡 장관의 대국민 사과는 필수입니다. 정의당은 이번 양평 고속도로 사태의 의혹을 명백히 규명할 수 있도록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언론통제, 정권 호의무사용 이동관 방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