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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의 뻔뻔한 답변, 이런 식이라면 국정조사는 불가피합니다.

이정미 대표, 제73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원희룡 장관의 뻔뻔한 답변, 이런 식이라면 국정조사는 불가피합니다 어제, 양평 고속도로 노선안 변경 의혹을 놓고 국토위 현안질의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답변 내내 뻔뻔함이 극에 달했고, 차기 권력을 향한 치졸한 속내로 국회를 우롱하는데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최소 대통령 처가의 이해충돌 문제이고, 최대 권력형 비리입니다. 둘 중 무엇이 진실이든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동산 처분과, 국책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날려버린 원희룡 장관의 대국민 사과는 필수입니다. 정의당은 이번 양평 고속도로 사태의 의혹을 명백히 규명할 수 있도록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언론통제, 정권 호의무사용 이동관 방통위..

정의당 이야기 2023.07.27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수요 정당연설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수요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정의당은 이정미 당대표의 21일간의 단식투쟁과 세 차례의 결의대회 그리고 강은미의원,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의 일본 항의방문을 통해 도쿄전력과 일본정부에 우리의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 또한 전국순회투쟁단을 조직해 제주, 목포, 부산, 인천등 전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제 8월 12일 10만 총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울려 퍼질 우리의 함성으로 기필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해야 한다.

정의당 이야기 2023.07.27

이정미 당대표, 제7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서이초 사태를 해결한다는 핑계로 의도가 뻔한 나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종북주사파가 학생 인권을 만들었다’는 철지난 색깔론이나 퍼뜨리는 대통령실은 정신부터 차리십시오. 이 문제에 정치적 잇속이나 차리려는 뻔한 속내에 악취가 진동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교육노동자의 기본권 침해에 있습니다. 교사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고질적인 시스템을 지금 바로 개선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에 제발 국회만이라도 정쟁화 하지말고 학교현장의 절실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입법 보완을 비롯한 대책마련에 함께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다시 한번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신속한 수사로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학교현장의 불행이 끝날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정치권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

정의당 이야기 2023.07.24

제주도당 당원한마당

마술사(고은실 전의원 아들)의 신통방통한 마술쇼로 당원한마당은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게임과 당원 장터, 그리고 노회찬의원님 사진전까지... 후쿠시마 핵오염수 천막농성에 지친 당원들의 심신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행사였다. 그리고 풍성한 뒷풀이까지... 끝나고 김녕해수욕장 쪽으로 나있는 제주올레길 20코스를 걸었다. 바다염분 가득 묻어있는 바람이 결코 시원하달수는 없지만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지친 나에게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다.

이승만 계승할 것이 있나?

'국부'라... 봉건시대도 아니고 그리고 이승만은 25년 임시정부에서 한번 탄핵되고, 60년 4.19혁명으로 쫓겨났다. 임정 대통령 시절 독립이 아닌 미국에 위임통치를 청원하고, 해방 후 반민특위 해체로 친일파 청산의 기회를 날리고, 4ㆍ3 때는 제주도민 1/10을 죽이고, 한국전쟁 때는 한강철교를 폭파하고 본인만 도망치고, 사사오입 개헌으로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국민들에게 총탄을 발사한 이승만을 계승하겠단다. 에라 이 욕도 아까운 작자들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중대시민재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둘러싸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의 네 탓 공방이 꼴사납게 벌어지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늑장보고 늑장출동도 이태원참사와 판박이다. 폭우의 원인은 기후위기일지 몰라도 폭우를 참사로 키운 것은 사전 예방에 실패한 행정기관의 책임이다. 이미 새벽 4시 10분 지하차도 옆 미호강에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6시 30분에는 홍수 심각 단계까지 위험의 정도가 상승했다. 그런데도 차량의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 또한 장마철이고 폭우가 예보됐음에도 인근 미호천교 다리 공사 후 제방을 제대로 막지 않고 임시 제방으로 땜질을 한 것 역시 이 참사가 기후위기로 인한 천재지변이 아니라..

재난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대통령 카르텔’부터 해체합시다

이정미대표, 제71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재난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대통령 카르텔’부터 해체합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보조금’을 폐지해서 수해 예산으로 투입하겠다는 생뚱맞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제발 엮을 걸 엮으십시오. 국민들은 삶의 터전이 무너져내리는 절망적 상황에 놓였는데, 대통령은 반대자들에 대한 정치적 공격거리로 재난 상황을 이용한단 말입니까. 있는 사람들 알뜰히 다 챙겨주면서 없는 사람들 세금은 더 뜯어내고 추경은 외면하는 집권 여당이야말로 이권 카르텔의 정점에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도 정치공세를 일삼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말이라면 ‘사슴도 말’이라고 우기는 국민의힘, 반대 세력을 이권 카르텔로 몰아가는 검찰 권력, 이들이야말로 없어져야 할 ‘대통령 카르텔’입니다. 정부..

정의당 이야기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