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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61

D-day 48일(삼학도 호텔 반대)

D-day 48일 벚꽃이 진 자리에 철쭉이 막 봉오리를 피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시간은 지나갑니다. 오늘 삼학도지키기 국민운동본부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문을 첨부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임기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하는 것입니다. 출마한 시장 후보중 저를 포함해 최소 4명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시장이 바뀌면 백지화될 사업을 강행하는 것이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삼학도는 민간업자가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목포시는 삼학도 호텔건립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기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장이 임기 내에 첫 삽도 뜰 수 없는 사업의 업체를 선정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나 많은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시장에 출마한 후보 6명중 여인두후보등 최소한 4명이 반대하거나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시장이 바뀌면 백지화될 사업을 무엇인가에 쫓기듯이 추진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알박기 아닌가요? 김종식시장은 삼학도에 호텔건립 알박기를 즉각 멈추시기 바랍니다. 삼학도는 민간업자가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합니다.

목포 이야기 2022.04.14

D-day 49일(4월 13일 선거운동)

D-day 49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가 시원합니다. 다행히 피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이 비로 4월 상순 최고기온을 갱신하는 더위가 좀 식히기를 바랍니다. 기후위기 시대 이상고온으로 인한 피해는 전지구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 전기차 확대,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에너지 자립마을, 햇빛 발전소) 추진, 공공건물 태양광 확대 및 에너지 절약형 주택 보급, 공공자전거 확대 및 도로 다이어트, 자전거 친화도시 목포를 통해 기후위기에 강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새벽 삼호중공업으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명함을 나눴습니다. 선거철이라 후보들마다 명함을 돌려 정작 유권자인 노동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가끔 명함 앞뒷면을 자세히 읽어주시는 분..

D-day 57일(선창)

D-day 57일 삼학도에 정박중인 어선의 집어등이 밝게 켜져 새벽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새벽인데도 항동시장 상인들은 바삐 움직입니다. 덩달아 제 발길도 빨라집니다. 시장에 나와보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따로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치하는 사람이 또는 기업의 오너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제가 새벽마다 만나는 노동자들과 시장 상인들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이들이 멈추면 세상이 멈추고 말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치임에도 세상은 이들을 소외시킵니다. 잉여인간 취급을 합니다. 생산의 주체고 유통의 주체인데 말입니다. 이제 이들의 목소리를 전면에 세워야 합니다. 부초같은 정치인들의 그 잘난 몇마디 말이 아니라 생산의 현장에서, 유통의 현장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와 농민, ..

D-day 59(동광농장)

D-day 59일 코로나 엔데믹이라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매일 2~30만명씩 확진자가 나와도 벚꽃 구경 인파는 몰려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고백하건데 그동안 저는 시의원 두 번 했다고 인지도가 조금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더 뛰어야 하는데 거리두기가 풀리고 있어 다행입니다. 더 다행인 것은 아직 코로나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쭉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교회와 성당을 찾아 교인들께 인사드리고 오후에는 어제처럼 동원농장에서 벚꽃 구경나오신 시민들게 인사드렸습니다. 일요일 마지막 일정은 마지막 기차로 내려오시는 분들을 뵙는 것이었습니다.

선거 인사 웹자보

매일매일 시민분들 만나 인사드리는 시간을 웹자보로 만들어 SNS에 올릴 생각입니다. 어떤분은 저에게 어차피 계란으로 바위치기니 열심히 하려다 실망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라고 하시지만 이왕 시작한것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내일 시민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시간입니다. 혹시 이동중에 저를 보시거든 "여인두 잘한다" 한마디와 함께 손을 흔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

정의당 전남도당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가 지난 19일(토요일) 영암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6.1 지방선거 사업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으며, 대의원대회 이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6.1지방선거에서 첫째, 전남 제2당과 대표진보정당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 둘째, 지역구 출마자를 최대한 당선시킨다. 세째, 도 비례 및 기초 비례를 당선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당원이 이 목표를 향해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은 3월 20일 현재까지 기초단체장 2곳(목포시장 - 여인두, 영암군수 - 이보라미)을 포함해 기초의원 후보등 10여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세상 이야기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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