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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야기 289

출발서해안시대(SOC사업 철도분야)

-전남 SOC사업(철도 분야) 질문1> 이한열열사의 어머니이신 배은심여사께서 돌아가셨는데 - 배은심 어머니 딱 한 달전 1987년 민주정부 수립을 외치며 분신하신 목포대학교 박태영열사 기일 때 뵜었는데 저희들의 건강을 묻고 농담도 하시고 정정하셨는데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 배은심 어머니는 1987년 이후 민주화운동 현장에 항상 계셨던 어른이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많은 활동을 하셨고, 최근에도 민주화운동보상법 제정을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셨는데 안타깝고 슬픈 소식입니다. 질문2> 전남이 올해 사회기반시설(SOC)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특히 목포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눈에 띄는데요.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간략히 소개해주시죠. - 목포를..

목포 이야기 2022.01.13

독재 시대로 회귀한 목포시

"독재 시대로 회귀한 목포시" 기사 제목이 섬뜩하다. 그동안 불통 행정이라는 비판은 많이 받았지만 독재 시대로 회귀했다는 이야기는 생소하다. 그런데 기사 내용과 삼학도살리기운동본부의 성명서를 읽고 있노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독재란 무엇인가? 민주적 제도와 절차에 의하지 않고 특정한 세력의 입맛대로 좌우되는 정치가 바로 독재다. 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는 목포시 현수막 게시대를 누구 마음대로 '목포시 정책에 반하는' 내용은 안되고, '상업용 외'도 안된다는 규정을 만들었는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목포시가 스스로 말한 내용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그러한 규정이 있기는 있는가? 그야말로 이현령비현령이 아닌가? 본인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포 이야기 2022.01.12

출발서해안시대(2021년 전남, 목포 주요 뉴스 결산)

~ 시간입니다.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과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스튜디오에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1> 자, 오늘은 2021년 마무리 결산으로 전남도와 목포시의 핫 이슈들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강 의원님. 전남도 이슈들 선정하셨다구요? 한해 동안 어떤 이슈들이 있었나요? - 올해 kbs 목포방송국 생방송 출발 서해안시대를 통해 점검한 전남지역 이슈 다섯가지를 짚어보면 - 먼저, 전남지역 인구감소 대책 절실입니다. 지난 10월 18일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무려 16개 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지역에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두 번째 이슈는 퇴적물로 인해 썩어가는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 하구언 개방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 세 번째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

목포 이야기 2022.01.02

완전공영제가 답

2015년 12월 16일 목포시의회에서 제가 문제 제기한 내용 “첫째, 적자로 인해 시로부터 재정지원금을 보조 받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매년 2억2천만원의 연봉을 챙기고 있으며 둘째, 관리직의 수와 연봉은 인근 여수, 순천에 비해 훨씬 많고, 셋째, 연간 6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 사업인 CNG충전소는 대표이사 부인 명의로 빼돌렸으며 넷째, 차고지 역시 대표이사 친인척 명의로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여수, 순천에 비해 훨씬 비싸게 사용하고 있고 다섯째,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버스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무환경 등은 형편없이 낮은 수준 이다.” 6년이 지난 2021년 현재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 되었는가? 시민들께서도 올 한해 태원·유진의 휴업 신청과 그 이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셨겠지만, 201..

목포 이야기 2021.12.28

목포시 법정문화도시 선정 환영한다.

목포시 법정문화도시 선정 환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목포시를 비롯한 5개 지역을 법정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개 도시를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한 이후 1년여간의 심사를 거쳐 5개 도시를 ‘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한 것이다.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은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총 200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한다. 목포시는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준비하면서 “1897년 무역개항에 이어 2022년 문화개항을 새로운 도시 가치로 제시하고 문화어부(문화 인적자원), 문화고기(문화 콘텐츠), 문화시장(지역경제)을 핵심가치로 새로운 문화항해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

목포 이야기 2021.12.23

출발서해안시대(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행정처리 어떻게 볼것인가?)

~ 시간입니다.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과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스튜디오에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1> 자, 오늘은 지자체들의 행정처리 프로세스가 주제-ㅂ니다. 강의원님? 특별히 이 내용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 - 질문2> 사실, 불투명한 행정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은 이 지역에서도 자주 지적되는 내용 아닌가요? 여 의원님. 예를 들어 어떤 사례들을 들 수 있을까요? - 행정이 시민들에게 친절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아직도 새마을 운동하던 시대의 행정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예전 권위주의 시대에는 행정이 시민들을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동원의 대상으로만 봤다. 아직도 행정이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 중요한 것은 행정이 하고자 하는 일 즉 정책..

목포 이야기 2021.12.23

출발서해안시대(시내버스 준공영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시간입니다. 여인두 전 목포시의원과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 스튜디오에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1> 우선, 의원님들.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미크론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 걱정입니다. - 12일 83명 최다 및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 12월 2,000명대 확진자 발생 우려 -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추적 조사와 예방 필요 -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 어제부터 방역패스 본격 시행. 백신 미접종자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이 제한. 어길시 범칙금 부과, 청소년은 2월부터 적용. / 이에 중소상공인 등 현장에서의 혼란, 어려움 가중 호소(방역패스 확인 인력 고용, 시스템 설치 등의 문제) - 의료체계붕괴를 막기 위한 전환이 필요함. 이에 대한 본..

목포 이야기 2021.12.16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낡은 제도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새로운 제도가 아니다. 2004년 도입된 낡은 제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준공영제가 마치 민영제와 공영제의 장점을 섞어놓은 것처럼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업자 리스크를 제어하지 못하고 혈세만 낭비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 지 오래다. 2004년 준공영제를 최초로 시행한 서울시에서 최근 제정한(2021년 7월 2일)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는 준공영제로는 목포에서 지금까지 벌어졌던 사업자 리스크를 바로잡을 수 없음을 똑똑히 보여준다. 조례 제14조(재정지원금 환수)를 보면 ‘수입금을 빠뜨리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제정지원금을 받는 경우’ 재정지원금을 환수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애초 이 조례에는 구체적인 조항들이 들어가 있었으나 사업주들..

목포 이야기 2021.12.16

황제독감

11대 목포시의회가 끝까지 막장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앳가심으로 남을 듯하다. 최근 예결위 구성을 놓고 독단과 독선 논란을 자초하더니 그 이후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관련 거래를 시도했다는 뉴스까지 등장했다. 지난 4년간 목포시의회가 시민들의 말밥에 오른 것이 어디 한두가지 인가? 성희롱 파문에서부터 황제독감, 황제순대, 부동산투기의혹, 부동산실명제법 위반등등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한 내용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최근 약식기소된 황제독감 사건이다. 처음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 아마도 겸허히 사과했으면 이렇게까지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해당 의원들의 첫 반응은 모르쇠였고, 이후에는 진실공방을 벌였다. 그렇지않아도 당시 성희롱 사건으로 목포시의회의 이미지가 실추될..

목포 이야기 2021.12.13

인구증가 전환의 해

목포시가 2022년을 인구증가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2021년 11월 30일 현재 목포시 인구는 21만 8785명으로 2020년 말 기준 5,259명, 2019년 말 기준 11,076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8,905명(노령인구 비율 17.78%)으로 19년 36,087명(15.70%), 20년 37,827명(16.88%)으로 매년 1% 이상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고령사회에서 2년 뒤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을 목포시도 인지하고 그동안 한 명이 담당하던 인구정책을 부서 신설을 통해 목포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2022년을 인구증가 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생산하겠다고 하니 기대하는 바가 크다..

목포 이야기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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