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482

9.23 기후 정의 행진

■ ‘Now or Never’, 기후재앙에 맞설 9.23 기후행진에 정의당이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지금처럼 기후 위기가 시급한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이전 정권들이 집권 기간동안 한 두 번 겪을까 말까 하던 최악의 폭우, 폭염, 산불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고, 동쪽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서쪽에서는 전염병 대유행과 미세먼지가 우리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제 기후재앙 대응은 정치적 옵션이 아닙니다. 어제는 폭염으로, 오늘은 침수로, 내일은 가뭄과 산불로 우리 국민들이 죽어갑니다. 가장 급진적이고 전향적인 녹색 전환이 당장 필요한 시점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녹색 시계는 아직도 멈춰있습니다. 지구가 영원히 그들의 탐욕을 견딜 수 있을 것이..

세상 이야기 2023.09.23

병립형 회귀는 촛불에 대한 배신 선거법 개악 중단하라

"대선 당시 당의 명운을 걸고 정치를 바꾸겠다며, 투사처럼 외치던 대선후보 이재명과 민주당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선거제 개혁은 어떤 정당에 몇 석이 더 돌아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다수 투표라는 현행 체제가 묻어버린 수많은 유권자들의 사라진 민의를 되찾는 문제이며, 민주주의의 문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야합을 멈추고 대선 당시 촛불의 열망을 안고 정치개혁으로 나아가겠다던 초심을 되찾길 바란다. 국민들과 손을 잡을지,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지, 촛불시민들이 다시 지켜보고 있다." 오늘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보 4당(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도하고 있는 선거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상 이야기 2023.09.14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무엇이 문제인가?

강서에 있다 잠시 짬을 내 무안에 왔다.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강의 요청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왔는데 웬걸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2층이 꽉 찬 궐기대회장이었다. 강사가 아닌 연사가 된 느낌이랄까? 절박함 앞에 무슨 말이 필요하랴! 도지사가 미사여구를 총 동원해 유치를 강압해도 군민들의 마음은 움직일리 없다. 왜냐하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강의를 끝내고 텃밭에서 10여분만에 거둔 수확이다.

세상 이야기 2023.09.08

결국 후쿠시마 핵오염수는 24일부터 방류된다.

“핵오염수가 미칠 생물농축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제대로 조사하기 전까진 방류를 멈춰야 한다고 말할 기회가 수십 번은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왜 일본 정부가 세계시민의 바다를 마음대로 망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도쿄전력은 무슨 자격으로 미래세대와 생태계를 위협해도 된단 말입니까. 일본 정부의 결정으로 대한민국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입장발표를 즉각 철회하십시오.” 이정미 정의당 대표"국민을 외면하는 정부를 대신해 이제 누군가는 사력을 다해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켜내야 합니다.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보장, 강서구 내 모든 공공에서 실시하겠습니다. ..

세상 이야기 2023.08.22

유엔 인권이사회 진정 및 8.18 한미일정상회담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야4당과 시민사회, 종교계가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유엔 인권이사회 진정서한을 제출했다. 강은미 정의당 후쿠시마 핵오염수 저지 TF단장을 포함한 정의당 국회의원 전원이 진정에 참여했다. 해양투기가 목전에 다가온 급박한 상황에서 빠르게 특별보고관의 조사와 권고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오후에는 8.18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입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정의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기정사실화 할 것이라고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그 걱정이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세상 이야기 2023.08.17

광복절 경축사

광복절 경축사를 듣다가 TV를 꺼버렸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경축사 전문을 읽어봤다. 어차피 대독 일텐데 읽고 있는 이는 그 내용을 알고나 읽는것일까? 민주주의와 인권운동가들을 싸잡아 "반국가세력"으로 만드는 것은 둘째치고 하다하다 독립운동까지 진영논리로 둔갑시키는 능력, 참 대단하다. 광복절은 분명 경사스러운 날이다. 그러나 36년의 피압박과 피지배를 벗어나기 위한 피의 항쟁을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다. 경축사에 '일제'라는 단어가 한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이 정부는 식민지배를 착취와 수탈이 아닌 근대화를 이룬 수혜쯤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 주일미군에 제공하는 "7곳의 후방기지"가 북의 남침을 억제한다고 고마움까지 표현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러다가 ..

세상 이야기 2023.08.15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저지해야 하는 다섯가지 이유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20일경 기시다 정부가 9월 이전 방류 일정 확정할 것이라고 한다. 방류가 입박한 상황에서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한 전국행동이 8월 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아래 웹자보는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해야 하는 다섯가지 이유이다.

세상 이야기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