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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 제87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윤심’ 앞에는 하늘처럼 여겨야 할 민심도 우습게 생각한 공천, 법치의 기본도 무시하고 정치의 염치도 바닥에 내동댕이친 공천입니다 국민의힘의 강서구민들을 조롱한 김태우 후보 공천은 그야말로 민주주의 파괴 정당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범죄자 김태우 후보가 입맛에 맞는 이들은 이번 선거를 전 정권과의 전쟁으로 변질시키고 싶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들 뿐입니다. 강서구 보궐선거는 특정인의 명예 회복을 위한 40억짜리 무대가 되어서도, 검경을 앞세운 거대 양당의 대리전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오직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할 진짜 대표를 강서구청장 자리에 앉히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경쟁이 되어야 합니다. 그 자리에 범죄자 김태우가 설 공간은 없어야 합니다. 부끄러움조차 잃어버린 국민의힘에게는 매서운..

정의당 이야기 2023.09.18

강서 정당연설회

강서에서 3주차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보궐선거 대진표도 확정돼 간다. 국힘만 남았는데 김태우가 무난히 되겠지라는게 대체적인 여론이다. 참 대단한 집단이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인데 그 집단은 용산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고 있으니... 그래도 여론조사를 하면 그 집단이 30%를 점유하고 있다.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한 아니 나라를 팔아먹어도 견고한 콘크리트 지지율 참으로 경이적이다.그 반대편에 있는 민주당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적대적 공생관계 틀 속에서 정치를 분점 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교언영색만 난무할 뿐 정치를 제대로 바꾸고자 하는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다.이러한 거대보수양당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당원들이 강서로 모여들었다. 비록 오늘은 아니더라도 내일이 있기에..

병립형 회귀는 촛불에 대한 배신 선거법 개악 중단하라

"대선 당시 당의 명운을 걸고 정치를 바꾸겠다며, 투사처럼 외치던 대선후보 이재명과 민주당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선거제 개혁은 어떤 정당에 몇 석이 더 돌아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다수 투표라는 현행 체제가 묻어버린 수많은 유권자들의 사라진 민의를 되찾는 문제이며, 민주주의의 문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야합을 멈추고 대선 당시 촛불의 열망을 안고 정치개혁으로 나아가겠다던 초심을 되찾길 바란다. 국민들과 손을 잡을지,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지, 촛불시민들이 다시 지켜보고 있다." 오늘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보 4당(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도하고 있는 선거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상 이야기 2023.09.14

국방부 문체부 여가부 개각

윤석열 정부가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장관 신원식, 문체부장관 유인촌, 여가부장관 김행 이들에 대한 인상평은 생략 다만, 정권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도 사족을 달자면 김영호-신원식의 통일부와 국방부, 이동관-유인촌의 방통위와 문체부, 그리고 김행의 여가부 끔찍하다.

오세훈표 조삼모사

이정미 대표, 제85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 '오세훈표 조삼모사' 통합 정기권 말고 '3만원 프리패스'로 무상교통 시대를 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의 통합 정기권은 그야말로 ‘밑돌빼서 윗돌 괴는’ 조삼모사 그 자체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가격은 한 달에 5만원에서 7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들의 월평균 대중교통 요금은 7, 8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매일 쓰는 교통비를 월 단위로 묶는것 이외 무슨 효과가 있다는 것인지, 이것을 정책이라 발표했다는 그 무모함에 코웃음이 나옵니다. ■ 애초부터 공정과 거리 먼 국민의힘 들러리 경선 국민의힘 지도부는 ..

정의당 이야기 2023.09.12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무엇이 문제인가?

강서에 있다 잠시 짬을 내 무안에 왔다.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강의 요청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왔는데 웬걸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2층이 꽉 찬 궐기대회장이었다. 강사가 아닌 연사가 된 느낌이랄까? 절박함 앞에 무슨 말이 필요하랴! 도지사가 미사여구를 총 동원해 유치를 강압해도 군민들의 마음은 움직일리 없다. 왜냐하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강의를 끝내고 텃밭에서 10여분만에 거둔 수확이다.

세상 이야기 2023.09.08

선생님들의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합니다.

제83차 정의당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추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모인 선생님들의 행동은 지극히 정당합니다. 윤석열 정권과 교육부는 인륜을 저버렸습니다. 49재에 불법 딱지를 붙이다니, 제정신입니까? 정부는 한마디 대화도 없이 선생님들을 향해 탄압의 칼날만 들이밀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상중인 교사들을 처벌하려 든단 말입니까. 동료 교사의 마지막을 지키려 피눈물을 삼키는 선생님들에게 없는 죄 만들어 겁박할 생각 마십시오. 아무리 할 줄 아는 것이 입 틀어막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이들을 탄압하는 것 밖에 모른다지만, 이것은 아닙니다. 학교 현장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탄압에 공권력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악성 민원 대처와 교원 기본권 보호를 위한 대응 ..

정의당 이야기 2023.09.04

정당연설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정의당 정당연설회 200여명의 당원들이 3시 발산역 정당연설회 이후 강서구 곳곳을 누비는 캠페인 그리고 6시 30분 화곡역 두 번째 정당연설회까지 당원들의 열정을 느끼는 하루였다. 당 홍보팀에서 내 사진 몇 컷을 찍었는데 너무 피곤해 보인다. 사실 오늘 생기발랄했는데... 역시 사진은 믿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