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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어제 전남 목포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는데 어떤 아저씨가 이걸(사진) 붙이고 있더군요.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도 들고, 어쩌다 우리가 저들과 비교가 돼 버렸는지 한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들었던 생각이 메시지는 간명하게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꽤 잘 뽑은 구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저시급 1만원 처럼 구도를 명확히 할 수 있고, 논쟁거리도 충분하고, 또 1억은 허경영이니 가능하다는 허경영표 공약이라는 느낌도 확 오고요. 그에반해 우리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차별없는 대한민국','대한민국 지워진 사람들의 정의당','대한민국 지워진 목소리를 살려내겠습니다'등 왠지 맞는 말인것 같기는 한데 너무 추상적인 느낌이 들고, 도전자로서 기백이 느껴지지않습니다.

나는 심상정이여~~~

아침 구,청호시장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나는 심상정이여"라고 한마디 하시고 지나가시는 아저씨의 말씀에 왠지 뭉클해집니다. 5년전에는 이런 말씀을 참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 정의당 상황이 여러모로 힘들다보니 캠페인하는 내내 단소리보다 쓴소리를 더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다짐합니다. 소외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정의당답게 뛰겠습니다'

한마디 2022.01.29

출발서해안시대(신재생에너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사업과 과제 질문1> -여야 선대위 호남 방문 잇따라..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여야 선대캠프 관계자들의 호남 방문, 잇따르고 있는데.., 단순 지지 호소보다는 호남 민심을 움직일 수 있는 방문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해요? - 민주당 입장에서는 생각만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고심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조금은 반등의 기미가 있기는 한데 실제 선거에서 표로 연결 될 수 있을까가 고민일 것이다. - 이번 대선은 그 어느때보다도 비호감도가 높은 대선이다 보니 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던 호남에서 조차 이재명후보의 지지도가 50%를 넘지 않게 나와서 (지난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

세상 이야기 2022.01.28

민주당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들의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양향자의원은 자신의 특별보좌관 성추행으로 제명을 당하자 바로 다음날 탈당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지만, 또다시 김원이의원의 지역보좌관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더구나 사건발생 시점이 지난 총선시기와 맞물려 있고, 이후에도 범행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성폭행 가해자가 버젓이 지역보좌관이라는 중책을 맡게되고, 피해자와 같은 정당에서 일을 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피해자가 위 범죄사실을 당에 알렸고, 김원이의원은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해자는 12월6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사흘 뒤 보좌관 신분이 박..

목포 이야기 2022.01.27

누더기 중대재해처벌법

아침 일찍 삼호중공업 정문 앞에 섰다. 오늘은 노란색 당 잠바가 아닌 빨간색 금속 조선하청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안전하시라는 인사와 함께 유인물을 건넸다. 내일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중대재해 없는 사회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을까? 여수 이일산업 폭발사고,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그리고 지난 19일 삼호중공업 하청 노동자의 추락 사망사고... 연말연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들이 또 얼마나 많단 말인가?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법무법인 김앤장’에게 사건의 변호를 맡겼다. ‘김앤장’은 소속 변호사 100여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팀을 꾸리고 그 대응팀에서 이 사건을 변호한다고 하니 노동자들을 죽음의 공포에서 보호하자고 만든 법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1.26

정의당 답게

1년여만에 다시 목포대교앞에 섰다. 1년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촉구 핏켓시위를 3개월간 진행했다. 절박함이었다. 하루에도 6~7명이 죽어나가는 죽음의 외주화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었다. 다시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의 정의당'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버린 당의 운명을 타개하기 위해 신발끈 고쳐 매고 거리로 나섰다. 지지율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진보정치의 본령에 충실하자는 다짐과 함께...

카테고리 없음 2022.01.25

시내버스 완전공영제가 답이다

새해가 밝은지도 한 달이 지나간다. 목포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 쓰레기소각장 건설, 삼학도 호텔 유치등 지난 한 해 목포를 뜨겁게 달구었던 세 가지 문제가 아무런 해결책 없이 한 해를 넘겼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는 시간 동안 목포시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위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목포시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에 있다. 시민들은 소통하는 행정을 바랬는데 현실은 불통 그 자체였다. 목포시내버스 운영체계 문제가 대표적이다. 작년 4월 27일 태원과 유진의 일방적인 휴업 통보 이후 시민들은 50여년간의 독과점 체제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새로운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서는 듯..

목포 이야기 2022.01.25

목포시장 출마 인사 및 세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6월 1일 지방선거에 목포시장으로 출마 예정인 정의당 여인두입니다. 코로나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한 달이 지나갑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두 번의 큰 선거가 대한민국과 목포시의 미래를 바꿔놓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과 소통하는 목포시를 만들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정의당은 코로나라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 보호받지 못하는 조선/건설 등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서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같이사는 ..

진중권 3

한마디만 더하자면 진중권의 행보가 괘씸합니다. 본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좋건 싫건 언론의 먹이감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 또 정의당내에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을텐데 정의당 복당을 당 지도부와 협의 없이 페북에 던지듯 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당내 인사와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전제로...) 뻔히 당내에서 논란이 일 것을 알면서 폭탄을 던져놓는 모습은 당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는 행태입니다. 최소한 복당하려는 자의 모습은 아닙니다. 혹, 그 폭탄이 터져 반대여론이 높으면 또 독설을 퍼붓고 빠지려는 속샘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그것이 아니고 당내 누군가와 사전 조율을 거쳐 진행된 사안이라면 그 인사의 정치력은 꽝입니다. (박원석이 어제 CBS 한판승부에서 진중권 복당에..

한마디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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