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472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1인시위 7일차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1인시위 7일차입니다. 오늘은 백동규시의원, 전국, 김동규님도 함께 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하자는데 가끔 혐오발언들이 나옵니다. 그중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발언이 "잘난척하지마라"입니다. '동성혼과 게이 양성법이 그렇게 좋으면 너나하지 잘났다고 핏켓시위냐'는 것입니다. 잘난척하는것 아닙니다. 단지 모든 차별에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수이기 때문에 행해지는 온갖 형태의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1인시위 4일차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1인시위 4일차입니다. 주말은 쉬고 나왔는데 아뿔싸 마스크를 깜박하고 나왔네요. 그래도 의연하게 진행했습니다. 사거리에 있으면서 보니 행인 95%이상, 운전자분들 90%이상 마스크를 쓰고 지나시는것을 보면서 K방역이 왜 성공했는지를 알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나만 홀로ㅠㅠ... 누군가 제 사진에 뽀샾을 했나 다리가 엄청 길어보입니다ㅎㅎ

이제 진실에 접근해야 할 시간

갑자기 숨이 콱 막히는듯 답답함이 밀려왔다. 미투는 당사자가 나서야 하는데 숨어서 의혹만 부추긴단다 아마도 기자회견장에 피해호소인이 나오지 않는것을 문제 삼은듯하다 또 설혹 만의하나 실수를 했더라도 죄값으로 목숨을 내드렸다고 말한다. 실수란다 그것도 만의하나... 내가 속해있는 톡방에 이런 글이 올라와 참지못하고 '이제 진실에 접근해야 할 시간'이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더니 사실을 밝혀 무엇을 얻고자 하냐고 되묻는다. 사실이 밝혀지면 피해자의 인권이 신장되냐고 따진다. 밝혀지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더 심각해진다고 자뭇 훈계조로 말한다. 또다른 점잖은 선배는 가만히 있으면 좋으련만 '부관참시의 시간'이라고 한마디 얹는다. 실체적 진실이 없는데 어떻게 진실에 접근하냐는 것이다. 저녁내내 잠을 못잤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