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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두의 시시콜콜 418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참! 세상 힘들게들 산다. 저리 힘들게 올라가 맞이한 세상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결국 두 세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의 세계관에서 비롯되었고 저들이 힘들게 올라가서 맞이할 세상 역시 안타깝지만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그 어느 중간 지점일 것이다. 어찌 됐든 인간의 직진 본능을 강서에서도 맞이한다.

강서 정당연설회

강서에서 3주차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보궐선거 대진표도 확정돼 간다. 국힘만 남았는데 김태우가 무난히 되겠지라는게 대체적인 여론이다. 참 대단한 집단이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인데 그 집단은 용산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고 있으니... 그래도 여론조사를 하면 그 집단이 30%를 점유하고 있다.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 한 아니 나라를 팔아먹어도 견고한 콘크리트 지지율 참으로 경이적이다.그 반대편에 있는 민주당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적대적 공생관계 틀 속에서 정치를 분점 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교언영색만 난무할 뿐 정치를 제대로 바꾸고자 하는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다.이러한 거대보수양당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당원들이 강서로 모여들었다. 비록 오늘은 아니더라도 내일이 있기에..

국방부 문체부 여가부 개각

윤석열 정부가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장관 신원식, 문체부장관 유인촌, 여가부장관 김행 이들에 대한 인상평은 생략 다만, 정권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국민의 삶이 위협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도 사족을 달자면 김영호-신원식의 통일부와 국방부, 이동관-유인촌의 방통위와 문체부, 그리고 김행의 여가부 끔찍하다.

정당연설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정의당 정당연설회 200여명의 당원들이 3시 발산역 정당연설회 이후 강서구 곳곳을 누비는 캠페인 그리고 6시 30분 화곡역 두 번째 정당연설회까지 당원들의 열정을 느끼는 하루였다. 당 홍보팀에서 내 사진 몇 컷을 찍었는데 너무 피곤해 보인다. 사실 오늘 생기발랄했는데... 역시 사진은 믿을 수가 없다.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사람은 빨갱이일까요? 독립전쟁의 영웅일까요? ... 정답은 배우 최민식입니다. 영화 봉오동전투를 보면서 너무 국뽕이라고 투덜거렸는데 이제 이런 영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국뽕 영화에 감히 좌익활동을 했던 인물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가? 이제부터 백선엽이 활약하는 만주국 시대의 국뽕 영화들을 보면서 애국심을 고취하게 생겼다.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은 백선엽이 활약하는 만주국 시대의 국뽕영화들을 보면서 조상들을 원망하겠지... '시대의 흐름도 모르고 미련하게 독립운동을 하다가 가산도 탕진하고, 병들고 죽어서까지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한다'고... '백선엽처럼 친일 앞잡이가 돼 독립투사들을 잡아 죽이고도 반공으로 갈아타면 민족의 영웅이 되고 만백성이 우러러보는데'... 뭐 이런 좆 같은 세상이 다 있어.....

오늘 하루 사진 순서대로 재구성하기

오늘 하루 사진 순서대로 재구성하기- 오전 성당과 교회 앞에서 당 홍보에 열 올리기- 주변 공원에서 바닥분수로 올린 열 식히기(그럴 나이는 아니지만 보는 눈이 없다면 저기로 뛰어들고 싶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며 건강수명 264초를 늘렸다.(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음에도...장수하겠다)- 그런데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목격한 것은 김태우의 프랑카드 건강수명이 264년은 단축된 느낌... 아! 열받어(설명은 안 하겠지만 아실 분은 다 아실 이야기)- 그래도 이정미 당 대표까지 주말을 반납하고 뛰고 있는데...조직본부장인 나는 날 세야겠군 ㅠㅠ 비공식적인 회의 포함 오늘 일과는 방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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