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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4

여의도의 현수막 정치

국회 앞 도로에서는 현수막 정치가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정의당의 현수막을 보면 그 당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와 일본 수산물 수입 반대를 구호로 내걸었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계획에 밑자락을 깔아주고 있는 현 정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읽힌다. 그런데 범국민서명운동이다. 뭐 서명운동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국회 제1당으로써 대책을 내놓기보다 캠페인만 한다는 세간의 비평이 현수막에 그대로 묻어있다. 국민의힘은 총체적 남국 민주당이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에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명확하다. 현수막 제작능력은 국민의힘이 타 정당들보다 확실히 앞서있다. 그러나 내용은 한창 구리다. 집..

세상 이야기 2023.06.07

D-day 6일(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

D-day 6일 내일 사전투표일입니다.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보도자료입니다. 25일 후보자 TV 토론회 ‘정책 없는 비방전’ 비판 여인두 정의당 목포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여 후보는 먼저, 25일 열렸던 목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광주KBC에서 열린 목포시장 후보자 TV 토론회를 거론하며 “모름지기 토론회란 후보들의 역량을 정책으로 검증받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후보는 시종일관 자신의 치적 자랑에 두 후보를 무시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저에게 당적을 이리저리 옮기는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까지 던지며 상대 후보 비방에 가담시키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

D-day 26일(목포의 개딸님들에게 고함)

D-day 26일(목포의 개딸님들에게 고함) 일단 매 맞을 각오를 하고 올립니다. 지방선거가 26일 남았는데 목포는 아직 대진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당 운영이었다면 진작에 대진표가 확정됐어야 하는데 유력후보의 성추행문제와 또 다른 유력후보의 당원정보 유출 문제등으로 경선 일정이 연기되면서 내일(7일)에서야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성추행과 2차 가해 문제로 제명됐던 후보가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고 본인을 끼워 넣어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스텝이 꼬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이야기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중앙과 호남의 더불어민주당, 특히 목포의 더불어민주당은 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문

결기를 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을 주장하다 본인 사건이 무혐의 처리되자 본인을 포함해 경선해야 한다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아무리 정치인의 입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팔색조와 같다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박홀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첫째, 입당원서 불법 유출에 따른 공정성 훼손. 둘째, 자신을 제명하는 과정에서 소명등 민주적 절차 결여라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목포시장 선거 무공천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본인에 대한 경찰의 무협의 결정이 나왔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문제가 다 해결된 것도 아닐텐데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자신을 넣어달라고 주장을 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기를 세우고 함께 싸우던 무소속연대(민주당 공천에서..

목포 이야기 2022.05.06

D-day 28일(이팝나무,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유증)

D-day 28일 목포의 가로수 종류는 몇 개일까요? 은행나무, 이팝나무등등 지금 이팝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호 광장에서 동명동까지 그리고 3호 광장에서 삼학도까지 이팝나무 꽃을 맘껏 즐길수 있습니다. 이밥에 고깃국 먹고 사는 것이 소원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흰쌀밥이 오히려 건강식에 밀려 찬밥신세지만 보릿고개 시절 새하얀 꽃을 가지마다 수북이 담아 마치 한 그릇의 쌀밥을 연상했던 옛 사람들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퇴근길 장약국 사거리에서 인사를 하면서 오늘 저녁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민주당의 공천과정은 상식을 초월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습관적으로 그냥 뭉개고 가는 것이 버릇인가 봅니다. 명..

노동절 132주년

노동절 132주년을 맞이해 전남도청앞에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결의대회에 다녀왔습니다.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는 ‘노동시간 유연화’,‘최저임금 차등적용’,‘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등 벌써부터 반노동 정책에 대한 우려가 대회장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이 퇴행적일 것이 뻔하다는 지적이 태반인 가운데 노동존중과 노동안전 사회로의 전환은 결국 노동자들의 투쟁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저와 정의당도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자 더불어민주당의 노동절 논평을 보고 참 양심도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대로 옮기자면 "군사정권에 의해 '근로'라는 통제적 용어를 담아 강제 개명된 근로자의 날도 하루속히 노동절로 그 당당한 이름을 되찾겠다" 이게 무슨말입니까? 지금 현재 집권당이 ..

세상 이야기 2022.05.01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 개혁 등 다당제 정치개혁에 즉각 동참하라!

[기자회견문]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 개혁 등 다당제 정치개혁에 즉각 동참하라! 오는 6월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 날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않아 후보들이 ‘깜깜이 선거’를 해야 하는 혼돈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 법적으로는 선거일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해야 함에도 거대 양당이 대선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다.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직무유기다. 지방선거가 이제 7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 제도개혁을 논의할 시간이 많지 않다. 대선이 끝난 마당에 더 이상 직무유기는 안 되며 신속하게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 이번 대선을 통해 승자독식 기득권 양당체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다원적 민주주의,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정치개혁의 필요성이 대..

세상 이야기 2022.03.25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의 분명한 의지를 담아 전남도의회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 3~4인으로 선거구 획정 조례 개정하라!

[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개혁의 분명한 의지를 담아 전남도의회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 3~4인으로 선거구 획정 조례 개정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위성정당 방지 위한 연동형비례대표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지방선거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대선 결선투표제 등 정치개혁안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개혁을 위한 결의를 환영한다. 다만, 이번 결의가 구체적인 정치개혁 프로세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 대선 이후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선거용 정치개혁이 아니냐는 의혹을 거두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러한 의혹을 불식시키고 정치개혁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법을 개정해야 하는 대선 결선투표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 이전에 지금 당장 가능한 기초의회 3인 이..

세상 이야기 2022.02.28

민주당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들의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양향자의원은 자신의 특별보좌관 성추행으로 제명을 당하자 바로 다음날 탈당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지만, 또다시 김원이의원의 지역보좌관에 의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더구나 사건발생 시점이 지난 총선시기와 맞물려 있고, 이후에도 범행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성폭행 가해자가 버젓이 지역보좌관이라는 중책을 맡게되고, 피해자와 같은 정당에서 일을 해왔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피해자가 위 범죄사실을 당에 알렸고, 김원이의원은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해자는 12월6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사흘 뒤 보좌관 신분이 박..

목포 이야기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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