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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죄로 체포하라'한밤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어제 저녁 10시 25분 윤석열에 의해 기습적으로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목포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비상계엄은 윤석열의 무능하고 부패한 국정농단 행위를 덮기 위한 친위쿠데타로 비상계엄의 요건인 헌법 제77조 제1항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등에 해당되지 않아 명백한 반헌법적 불법행위다.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채택으로 비상계엄은 무력화 됐다.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비상계엄의 효력이 즉시 무력화되었지만 이 시간 이후 어떤 상황이 다시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정 질서..

세상 이야기 2024.12.05

이사

근 15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나에게 이사라는 것은 단순히 삶의 공간을 옮기는 문제만이 아니었기에 기회(또는 아내의 강권)이 있었음에도 망설이고 망설였었는데 막상 이사를 하고 나니 그동안 망설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사소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도 정이 많이 들어 섭섭하기는 매한가지다. 언제나 함께했던 그래서 더 그리울 이 동네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긴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영산강 하굿둑 자연친화 경관개선사업 촉구 건의안 환영한다. 오늘 목포시의회는 목포와 영암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의 자연친화적인 경관개선 사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영산강 하굿독은 전남 서남권의 주요 관문으로 지난 1981년 길이 4.4km, 너비 10m로 완공된 이후 2001년 하굿둑 벽화 사업을 끝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시설 노후화로 이곳을 지나는 전남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2016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영산강 하구둑 경관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목포시의 “목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서 영산강 하굿둑의 경관개선이 시설의 노후화 개선을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정의당 이야기 2024.12.02

글래디에이터 2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 정부가 강제(?)로 정해준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글래디에이터 2, 24년 전 러셀 크로우에 푹 빠졌던 기억을 더듬으며 그때 그 감흥을 기대했다. 아니 사실은 리뷰 몇 편을 읽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작의 감독인 스콧을 믿었다. 그런데 괜히 봤다는 실망감이 앞선다.누가 헐리우드 영화 아니랄까 봐 스케일은 크고 웅장하다. 그러나 이야기가 자꾸 끊긴다. 그리고 주인공인 루시우시의 성장 즉 각성이 너무 평면적이고 맥락이 없다. 그나마 시작할 때 해상 전투씬이 볼만하다고 했는데 용두사미라고나 할까! 하다만 느낌이다.또, 루시우스가 왜 로마의 꿈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가 없다. 어머니를 만나서 아니면 아버지가 막시무스(1편의 러셀 크로우)라는 사실을..

Happy New Year 2025

갑진년이 한 달이 넘게 남았는데 벌써 을사년을 맞이하는 구호가 등장했다.Happy New Year 20252025년은 을사년인데 120년전 을사능약과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윤을 퇴진시켜야 한다. 물론 윤만 퇴진시킨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회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공화국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발생한 많은 혼란과 시행착오로 인해 결국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과오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요즘 전남지역 윤퇴진 운동본부 명칭을 놓고 치열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사회를 위한 과제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시민대중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구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두 차례 간담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

세상 이야기 2024.11.27

유달산 이순신

유달산 노적봉을 바라보는 장군의 마음을 알 것 같다.12척의 배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물렀다.장군이 바라보는 노적봉은 왜구에게 군량미가 많음(그만큼 군인이 많음)을 알리려고 큰 바위 주변을 짚과 섶으로 둘러싼데서 유래했다.장군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조선의 민중이지 종묘사직은 아니었을 것이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장군처럼 대한민국 민중의 삶을 지키는 것이다.장군이 처음 목포로 들어오던 난중일기 1597년 10월 29일 내용이다.[사경(새벽 두 시)에 첫 나팔을 불고 배를 출발했다. 목포로 향하는데 비와 우박이 섞여 내리고 동풍이 약간 불었다. 목포에 갔다가 보화도(고하도)로 옮겨 정박했다. 서북풍을 막을만하고 배..

목포 이야기 2024.11.24

조찬모임

6ㆍ15공동선언실천 목포자주통일평화연대 대표자회의가 조찬모임으로 진행됐다.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총회 준비등을 논의했다. 24년은 통일정세에서 많은 과제를 남긴 한 해였다. 북의 '한반도 두 국가'론에 대한 해석 이전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지 남측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를 전면에 내세워 윤석열 정권의 전쟁조장 음모를 파탄내야 할 때다. 25년은 윤석열을 퇴진시켜 한반도 전쟁음모를 저지하느냐 아니면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를 넘어 폭발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 부디 전자가 될 수 있도록 각자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목포 이야기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