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의 시시콜콜 467

D-day 4일(사전투표율)

D-day 4일 사전투표가 끝났습니다. 목포는 30.2%로 전국 평균보다 10% 정도 높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게 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열한 선거는 좋은데 선거가 과열되면서 흑색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들을까 봐 두려운 선거입니다. 저도 선거를 여러 번 경험했는데 이번처럼 지저분한 선거는 처음입니다. 또 정책선거 하자고 제안하니까 16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지를 않나, 수조원이 들어가는 선심성 퍼주기 공약을 제시 하지를 않나 정말 답이 없는 선거입니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목포시민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번 선거는 현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전시장을 뽑는 선거도 더더욱 아닙니다. 이번 목포시장 선거는 새로운 시장을 뽑는 선거입니다. 새로운 시장은 시민여러분들의 ..

D-day 5일(사전투표)

D-day 5일 사전투표가 진행중입니다. 6ㆍ1지방선거도 이제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선거가 두후보의 난투극으로 변질되면서 아이들이 볼까 부끄러운 선거판이 돼버렸습니다. 정책은 사라지고 흑색 비방이 난무한 선거판에 저는 끝까지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십시요. 정말 잘 할 자신 있습니다. 두 후보가 했던 8년의 목포시 행정보다 더 공정하게, 더 정의롭게, 더 유능하게 할 자신 있습니다. 목포를 바꿀 '새로운 선택'은 기호 3번 여인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손을 잡아 주십시요. 후원하신 후 세액공제를 위해 https://bit.ly/목포시장여인두후원신청서 에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D-day 6일(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

D-day 6일 내일 사전투표일입니다.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보도자료입니다. 25일 후보자 TV 토론회 ‘정책 없는 비방전’ 비판 여인두 정의당 목포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여 후보는 먼저, 25일 열렸던 목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광주KBC에서 열린 목포시장 후보자 TV 토론회를 거론하며 “모름지기 토론회란 후보들의 역량을 정책으로 검증받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후보는 시종일관 자신의 치적 자랑에 두 후보를 무시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저에게 당적을 이리저리 옮기는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까지 던지며 상대 후보 비방에 가담시키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

D-day 8일(목포학부모총연합회, 목포사회복지사협회)

D-day 8일 목포시장 후보 TV 초청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 초청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세 후보가 모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선거를 8일 앞둔 상황이라 너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만, 청중이 너무 없어 아쉬웠습니다. 목포시사회복지사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책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코로나 펜데믹 이후 더 어려운 상황에서 일선 복지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처우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의외의 공간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복합니다. 10여 년 전 잠깐 주말농장..

D-day 9일(TV 초청토론회)

D-day 9일 목포시장 후보 TV 초청 토론회가 드디어 25일 개최됩니다. 오늘 실무자들이 목포시 선관에서 모여 토론회 세부 내용 합의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TV 초청 토론회가 한 번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4년 전 목포시장 선거에서도 선관위 주최 법정 선거 토론회 외 한 번을 더 했는데 이번에는 후보들이 무엇이 두려운지 모 방송국에서 준비한 TV 초청 토론회가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번 시민사회단체 초청 토론회도 김종식 후보님의 거부로 무산되고, 선관위 주최의 TV토론회를 제외하고 토론회가 되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이라도 당장 토론회에 응할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단체 간담회나 단체 초청 토론회와 달리 TV토론회는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시청할 수 있..

D-day 10일(초청간담회)

D-day 10일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과 비례해서 날도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스피커 소음까지 시민분들의 불만이 쌓여갑니다. 그러나 유세를 안 할 수도 없고 곤혹스럽기는 후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향후 4년 선량을 뽑는 자리이니 만큼 서로 간에 조금씩 이해하고 양해하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목포지회가 주최하는 목포시장 후보 초청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간담회는 후보별로 10분간 정견발표하고, 5분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초청간담회에 참여하신 입대회의 대표님 한 분께서 하신 말씀으로 평가를 대신합니다. “한 후보는 상대 후보 까는데 집중했고, 한 후보는 원고 읽기에 급급했고, 한 후보는 주최 측 취지에 맞게 준비를 잘했다.” 이제 오늘이 지나..

D-day 11(첫 주말 선거운동)

D-day 11일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첫 주말(토요일)입니다. 토요일 아침은 유세차량이 특별히 갈 곳이 없습니다. 일요일은 교회나 성당으로 가지만 토요일은 갈 곳이 없어 새벽시장으로 유세차량들이 몰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장과 도 교육감, 그리고 지역의 시의원 유세차량까지 몰려 장관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의 뜨거운 열기와는 달리 상인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오늘은 두 가지 상이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곳에 옮겨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그 누구와도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포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와도 손을 잡겠습니다. 또한 비판할 일이 있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비판할 것입니다. 두 후보님이 모두 전ㆍ현 시장으로서 현 목포시..

D-day 12일(녹색후보)

D-day 12일 중앙당에서 웹자보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정의당 녹색정의위원회 소속 6.1 지방선거 녹색후보로 선정됐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녹색후보는 별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수 십 년간 개발 지상주의 하에서 살아왔던 우리는 개발이 주는 편리함에 취해 탄소배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다시 말해 화석연료를 이용한 개발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탄소배출 제로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미 탄소세는 국제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리 윤석열 정부가 탄소배출 제로 정책을 후퇴시키려 해도 전 세계적인 추세를 거스 룰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국제질서에서 뒤처지는 결과만 남을 것입니다. 제가 정의당의 녹색후보로 선정된 이유도 목포시..

D-day 13일 (선거운동 첫날)

D-day 13일 선거운동 첫날 아침 6시 폭포 사거리에서 백동규후보와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11시 목포지역 후보들과 함께 6·1지방선거 승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같이사는 목포, 가치있는 목포’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제 13일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행정의 시대를 넘어 시민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전유물이었던 목포를 시민 모두의 것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 주도하겠습니다. 오후 목포학부모회 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아이들의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는 자리였는데 초, 중, 고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정말 듣고 싶었습니다. 선거운동만 아니면 끝까지 있고 싶었는데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