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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노예 PC방

진상규명 요구를 듣는다. 우리 아이들이 어쩌다 PC방의 노예가 됐는지 알고싶다고, 제대로 수사 좀 해주시라고 내 또래의 어머니가 힘겹게 말을 이어간다. 화순 노예 PC방 기자회견장 풍경이다. 하루 15~16시간의 장시간 노동강요와 임금 미지급, 상습적인 폭행과 강금등 신체적 정신적 학대, 지난 5월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후 두달이 지났건만 아직 변한것이 없다. 화순경찰서의 부실수사로 가해자들은 아직도 백주대로를 활개치고 다니는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의 고통과 후유증으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전남도경에서 전담팀을 꾸려 제대로 수사하라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이재용 석방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세상 이야기 2021.07.06

목포시내버스 공공성강화 범시민대책위원회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를 비판하면서 시민대책위도 잘 했으면 하는 의견을 올렸더니 몇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 그중에 친절하게도 내 페북에 덧글로 이런 글을 남겨주신 대책위 대표님이 계셨다. "시민대책위 차윈에서 들어간게 아니고 시민대책위에 들어와 있는 단체들을 목포시가 개별적으로 접촉해서 들어가셨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할거 같아서 올립니다" 알고있다. 나도 5월 20일 올릴 글에서 목포시의 이러한 행태에 대한 비판을 했었다. 문제는 시민대책위가 목포시의 부당한 처사를 바로잡을 노력을 해야지 시장 면담하고 항의하는 수순으로 끝낼게 아니라는 취지로 답글을 달았다. "그 말씀을 몇분이 하시는데 엎어치나 매치나 아닐까요? 시민대책위가 만들어져있는 것을 뻔히 아는 목포시가 대책위를 거치지 않고 대책위 소속단체 ..

목포 이야기 2021.07.02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시내버스 휴업 신청 이후(물론 지금은 잠정 철회했지만) 매주 수요일 퇴근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어제는 공론화위원회 회의에 참관한 시민단체 후배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공론화위원회가 너무 한심하다는 것이다. 공론화 위원들이 제대로된 질문 하나 하지못하고 심지어 용역(효율저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 용역) 직원들에게 무시당하는 듯한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었다고 한다. 특히 시민대책위를 대표해서 들어온 위원들이 꿀먹은 벙어리 처럼 앉아있어 분통이 터졌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가 목포시의 거수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처음부터 제기됐는데 현실이 되고있는것일까? 시민대책위는 도대체 공론화위원회에 왜 들어가 있는 것일까? 대책위 소속 위원들이라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깐깐한 모..

목포 이야기 2021.07.01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공동행동

정의당과 공공운수노조가 공동으로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한다. 공공성은 코로나위기와 기후위기의 치료약이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공공부문이 주택, 의료, 돌봄, 교육, 문화, 교통, 에너지, 통신 듬 국민의 기본적 필요를 책임지는 사회를 우리는 원한다. 노동권은 불평등과 무한경쟁 사회의 백신이다. 모든 노동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안전한 일터를, 적정한 임금을,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하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국가 재정을 노동자ㆍ시민을 위해 사용하라. 기업보다 노동자 먼저 구제하라. 이게 나라다.

세상 이야기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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