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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된지 나흘만에 55%를 훌쩍 넘겼습니다. 지금 #1029진실버스 가 유가족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일간의 전국 순회를 떠났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청원 바로가기 : http://bit.ly/ItaewonDisasterAct

세상 이야기 2023.03.28

정부는 저출생 대책이 있는가?

'자녀 나이에 0을 붙이면 월 학원비'라는 기사를 봤다. 8살이면 80만원, 10살이면 100만원... 맞벌이로 아이들을 학원 뺑뺑이 돌리는 부모로서 백배 공감하는 내용이다. 정부도 인정한다. 교육경쟁 및 돌봄 문제가 사교육비를 부추기고 그로인한 부담으로 저출생이 삼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정부도 인정했다. 그런데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저출생 대책을 보면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다. 분명 교육경쟁 심화와 돌봄 문제가 저출생 요인이라고 진단하고서도 경쟁완화나 사교육비 해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하긴 집권여당인 국힘의 저출생 대책이라는 것이 30대 이전에 아이 셋 나면 병역을 면제해 주겠다는 것이었는데 오죽하겠는가?

세상 이야기 2023.03.26

신임위원장 워크숍

신임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쳤다. 꽃구경 하기에도 부족한 화창한 봄날 1시부터 8시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신임위원장님들께 경의를 표한다. 지역정치활동, 지역위원회 활성화, 현장활동 사례등을 주제로 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어려운 당 상황에도 온갖 악재를 뚫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하는 신임 위원장님들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정의당 이야기 2023.03.25

재창당 대구

대구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길에 어제 일을 복기한다. 기자들 관심 중 하나 21대 총선 대구에서 당선자 아니 출마자 낼 수 있는가? 노동자 당원의 관심은 노동중심성 강화를 위해 지금 정의당은 어디에 서 있는가? 당원들의 최대 관심은 과연 정의당은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 재창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질문들에 부정이 깔려있다. 이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묘수는 없을까? 대표의 웃음이 애잔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통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런 묘수 말이다.

정의당 이야기 2023.03.24

김광석

대구 김광석 거리 비 오고 운치 좋고... 듣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작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한때 김광석 노래는 내 눈물 창고였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이등병의 편지, 그날들, 기다려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 혼자 남은 밤, 자유롭게... 거기에 오늘 같은 날 딱 어울리는 '나른한 오후'까지... 나이 먹어 지금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봄꽃

산수유, 개나리, 목련, 벚꽃이 개화 순서를 무시하고 피어있다. 아름다운 꽃을 찾아서 보지 않고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긴 한데 어제 서울 낮 기온이 25도로 기상관측 사상 최고로 높았다 하니 꽃을 보면서도 기후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애처롭다. 시기를 앞당겨 핀 이들의 잘못은 아니다. 인간들의 이기심이 이들의 순서를 뒤죽박죽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4월 14일 세종에서 인간들의 이기심을 반성하는 집회가 열린다. 4ㆍ14기후파업에 참여해 작은 목소리라도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