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잔치에 초대받았다. 합계출생율 0.72명의 시대 그 어렵다는 지구별 여행을 시작한 이한결군의 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나라도 까마득한 옛날(?)인 1960년 합계출생율이 6명이었던 적도 있었다.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0.72의 시대... 몇 년 전(2019년) 호남방송에 패널로 출연할 때의 일이다. 당시 합계출생율이 0.92명으로 1명선이 붕괴되면서 온 언론이 호들갑을 떨 때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사교육비, 폭등하는 집값, 불안정한 일자리등 결혼과 육아에 친화적이지 않는 사회에서 현금 몇 푼 더 준다고 해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는다고... 그런데 최근 OECD가 펴낸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비슷한 주장을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번데기 앞..